최근 과학자들은 드링크나 약제에 종종 첨가되는 비단백 아미노산 계열인 타우린이 일부의 포유류의 수명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타우린이란?
타우린은 육류나 오징어, 생선 및 계란 등에서 발견되는 비단백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식물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오징어, 문어, 각종 조개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인당 일일 필요량은 1000ml 정도이며, 인간은 신체 내에서는 충분한 합성이 되질 않아 부족분의 경우 외부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기원과 역할
타우린의 발견은 1820년대에 유럽에서 '소의 담즙'에서 처음 추출 되며 '소'의 라틴어인 '타우르스'에 그 어원을 둡니다.
그리고 역할은 여타 아미노산과 같이 단백질을 형성하는데 이용되지는 않지만 중추신경계의 신경세포에 칼슘의 양과 염증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근래에는 각종 에너지 드링크에 첨가되며 피로해소 관련 성분으로 오해를 받나 본래 역할은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카페인의 흥분작용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성분 정도로 추축 하게 됩니다.
포유류에 관한 실험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각각 중년 연령대인 14개월의 생쥐와 15세의 원숭이에게 타우린을 일일 복용 시키며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생쥐와 원숭이 및 인간의 혈중 타우린의 양은 나이가 들며 자연감소를 하기 때문에 추가 투여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결과는 타우린을 보충받은 동물들에게 근육과 뇌, 면역체계가 보충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서 더욱 건강하고 젊어 보였습니다. 타우린이 투여된 쥐의 경우 기대수명은 10~12%가 증가되었으며, 원숭이 또한 비슷한 효과를 보여 줍니다. 이 근거로 인간에게도 적용해 본다면 대략 10년 정도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유추하기도 합니다.
인간에게 동일한 효과를 주는지는 아직 미확립
타우린 보충이 인간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주는지에는 아직도 정확한 확립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다양하며 장기적인 임상실험 데이터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타우린 섭취를 위한 관련 드링크류의 과도한 섭취는 같이 첨가되어 있는 당류 성분의 과도한 섭취로 이어져 자칫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륨이 감소된 히말라야 핑크 소금: 정말 건강에 더 좋을까? (1) | 2024.03.07 |
---|---|
참치의 높은 수은 함량이 수십 년 동안 감소하지 않은 이유 (0) | 2024.02.23 |
건강, 미용을 위한 야채 및 과일 효능 정리 (0) | 2022.11.10 |
여름 수박의 칼로리와 효능을 알고 드시나요? (0) | 2022.05.08 |
당뇨병의 개요와 정의 (0) | 2022.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