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이 감소된 히말라야 핑크 소금: 정말 건강에 더 좋을까?

히말라야 핑크 소금

 

최근 슈퍼마켓의 조미료 섹션에서 특히 소금에 관한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정제 소금과 굵은소금 외에도 히말라야 핑크 소금, 라이트 소금, 저나트륨 소금 등 새로운 소금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고 고혈압과 같은 흔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히말라야 핑크 소금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금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소금을 얼마나 적절히 사용하는지에 대한 지식과 가공 식품에 포함된 소금의 양에 대한 주의입니다.
전문가들은 라이트 소금이나 저나트륨 소금이 적절히 사용될 경우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입증했지만,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나 굵은소금에 대해서는 같은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소금의 나트륨 함량은 기존 요리용 소금과 유사하며, 일반 소금에서 이들 소금으로 대체했을 때 혈압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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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용 소금은 인간의 몸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수천 년 동안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고 식품을 보존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5그램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이로운 소금?

 

 

저나트륨 소금은 나트륨 함량이 50% 감소한 소금으로, 일반적으로 칼륨으로 대체됩니다.
호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이런 유형의 소금을 사용함으로써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소금의 맛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량을 늘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결국 비슷해져 건강상의 이점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굵은 소금은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들 소금이 제공하는 미네랄 양은 매우 적어 건강상의 큰 이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금 섭취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종류가 아니라 소금을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해입니다.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식사 준비 시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소금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