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개요와 정의

1. 당뇨병의 개요

최근 들어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풍부한 식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당뇨병 환자수는 400-6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도 전체 인구의 약 2%(100만 명) 정도로 추정되나 실지로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이보다 훨씬 적은데 그 이유는 당뇨병 환자가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에는 제 1형 당뇨병과 제1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제 Ⅱ 형 당뇨병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또 뚱뚱해질수록 그 발생빈도가 높으며, 제1형 당뇨병은 소아에서 주로 13~15세에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당뇨병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동맥경화증, 뇌혈관장애, 관상동맥질환,망막장애, 당뇨병성 신증 등)을 방지할 수 있어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의 건강과 수명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 예로, 우리주위에는 상당히 많은 당뇨병 환자가 있으나 그 대부분은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하고 있어 거의 정상인과 같이 맡은 바일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치료의 지름길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치료 특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꾸준히 계속하는 것입니다.

 

2.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우리 몸안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포도당의 총농도가 지나치게 높아 시시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질환입니다.

 

혈당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세망섬유되며 (당질이 포도당으로 바뀌어 장에서 흡수되면 혈당이 됨) 우리 인체 내에서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함으로써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됩니다.

 

그러나 소변중에서 당분이 나온다고 하여 반드시 당뇨병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 특히 노인인 경우에는 혈당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며 그 외에 당뇨병과는 상관없이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의 단면

혈당치가 높아지면 생리적으로 그 정도에 맞추어 췌장에서 인슐린이란 홀몬이 분비되며 이때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 내 당분을 인체의 세포 속으로 운반해 줌으로써 에너지로 이용되게 하여 혈당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만약 이와 같은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혈당치는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정상인에서는 공복 일때나 식사 후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적당량의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나 당뇨병 환자에서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되거나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포도당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며 오줌으로 당이 배설되고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등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