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랑스 마르세유 수천 명 불법 뒤풀이에 내무부 중징계 요구

페르소나12 2021. 3. 23.

프랑스 마르세유 수천명 불법 뒤풀이

 

해외망 3월 23일 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는 21일 남부 루나에 구 주(州)의 성도 마르세유에서 무려 6500명이 거리로 뛰쳐나와 논란을 빚어 사태 개선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 데 대해 엄벌을 요구했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마르세유시가 이런 무책임한 활동을 비난하자 베누아 파얀 시장은 "무책임한 사람들의 이런 이기적인 태도는 용납할 수 없으며, 집단적인 대응 노력을 훼손할 이유가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미 셰시 위생 담당 부시장 루빌 로라는 중증 침대도 백신도 없는 등 어떤 옥외 집회에도 위생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조심스러운 주의를 촉구했다. 얀니크 오하이 네시아 안보담당 부시장은 "이번 광희 사건은 용서할 수 없다"라며 "이 도시가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프레드 로널드 주 경찰국장릭 카밀레리는 이번 불법행위를 허가받지 않은 뒤 국가 차원에서 사전에 정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고, 행사 주최자는 모든 권고사항을 무시하고, 어떤 규칙도 무시하고, 위생 조례도 무시하고, 의료진의 생명 구조 노력도 무시했으며, 성희롱자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방호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완전히 무책임하다. 보안군은 이날 오전 18시쯤 대피해 시위대 가운데 폭력배 몇 명을 검거했다.

알렉스-마르세유-프로방스 대마르틴 바사르 도회 의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프로방스 알프스 블루 코스트 의회의 르노 무 셀리에 의장은 참가자들에게 "무식"이라고 비난했다.

카밀 카밀 프랑스 내무부 대변인시저는 22일 모든 프랑스인이 방역 규정을 지키며 공동 대처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마르세유에서 이런 무책임한 뒤풀이 일어난 것을 "전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단속요원이 수십 장의 벌금 고지서를 작성해 9명을 체포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공화국 검찰관은 이에 따라 사법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 달 프랑스 내무장관마난은 22일 이들 구속자들을 23일 사법 소환하겠다고 밝히며 구속자 대다수는 마르세유 출신이 아니라 프랑스 남부의 다른 도시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며 광희 운동 조직자를 확정하고 사법 기소했다.

21일 프랑스 우에사바 주 안나 시에서도 '웃자'는 단체의 호소를 받으며 거리로 뛰쳐나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를 지켜내는 등 1000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거리를 두지도 않았다. 우에 사바 주에서는 성명에서 "이 주의 발병률은 15일 이내"라고 밝혔다. 60% 이상 상승해 2020년 11월 말 이후 이런 수준에 도달한 적이 없으며, 이런 위반 집은 현지에 새로운 규제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루아르-아틀랑 티코 주 러저에서도 수백 명이 참가한 뒤풀이 행사가 벌어졌고 사람들은 마스크와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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