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화폐의 겨울' 유래와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

"요즘 손님들은 이국적인 요리를 맛보고 싶어 하지 않고 좀 더 전통적인 메뉴를 식탁에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세계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때, 큰 자본들은 안전한 투자의 피난처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암호화폐가 가장 먼저 가치를 잃는 것은 높은 변동성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의 겨울이 왔는가?

반짝 추위? 다가오는 겨울?

점점 더 많은 암호 화폐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지칭하는 '암호화폐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을 가능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올해 초부터 많은 전문가들은 냉각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미국 기업가이자 전 메타 암호화폐 부문 책임자이자 전 페이팔 사장인 데이비드 마커스는 올 1월에 암호화폐의 추위가 도래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또한 마커스는 "최고의 기업가들이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것은 암호화폐의 겨울 동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6개월 동안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당 68,000달러에 가까운 사상 최고치에서 현재 약 33,000달러로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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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폭락한 이유

이코노미피디아(Economipedia)의 콘텐츠 디렉터인 호세 프란시스코 로페즈(José Francisco López)는 '암호화폐는 주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여 자본의 피난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위험 자산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및 자산 시장이 하락기일 때는 '투자자들은 가장 변동성이 큰 자산을 없애는 것을 선호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XTB 컨설팅 회사의 수석 분석가인 디에고 모라(Diego Mora)는 월스트리트에서 나스닥 지수에 포함된 기술 회사의 주가가  비트코인 하락과의 상관관계에 의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통화와 기술 회사의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쉬운 돈을 찾도록" 제공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국채나 달러 등 안전한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가장 위험한 자산을 매각합니다.'라고 모라는 설명합니다.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외에도 상하이의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과 세계 경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해지며, 안전 자산으로의 이동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암호화폐의 겨울' 개념의 유래

암호 화폐의 가격이 냉각되어 몇 달 동안 꾸준히 떨어질 때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겨울'이라 칭한다.
이 개념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서 80%나 하락한 2018년에 일어난 사건에 기인한다. 당시의 충격은 암호화폐 시장에 공황을 일으켰고 대다수의 디지털 통화가 일제히 폭락했었다. 그리고 2019년 중반이 되어서야 암호화폐 시장은 은행 및 대규모 투자 펀드와 같은 전통적인 기관의 기록적인 투자에 힘입어 회복 조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