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화: 메타버스와 현실의 관계

메타버스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현실을 압도하고 전복시킬 수 있을까?

 

디지털의 시대

 

디지털 시대에 관한 질문

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제 의식주는 물론 교통, 일, 여가, 교육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은 인터넷에서 분리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온라인은 표준이 되었고 가상 생활 또한 표준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 걱정을 가져옵니다. 온라인 가상 생활에 점점 더 익숙해지면 현실 세계와의 연결이 점점 약해 질까? 실체적이며 구체적이고 풍요로운 실제 현실과의 연결 고리가 끊어진다면 인간 문명은 물성이 없는 존재가 되는 것 아닌가?

 

상보적 관계

실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대립 관계가 아닌 서로 병합되는 관계를 보인다고 합니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이 온라인에 소비되고 현실 세계와의 연결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인식은 '둘 중 하나.'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편협한 인식의 오류일 뿐 지도 모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형성된 많은 사회적 관계가 오프라인 친구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으며 현실적 속 사교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은 우리가 원거리의 오프라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원거리라는 인간관계상 약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터넷은 매우 낮은 비용의 교류 방식을 제공합니다. 시간 관점에서도 인터넷 매개체는 광범위한 쌍방향의 즉각적인 상호 작용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공간과 시간이 지속적으로 압축되고 상호 작용이 크게 향상되어 의심할 것 없이 사회적 상호 작용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라미드 원리를 이용한 둘의 관계성

이것은 경제 체계의 피라미드 원리의 관점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피라미드의 하부는 항만 도로 전기 등의 인프라 산업이며, 중간 정도는 유통 산업들이 형성되며 인터넷은 피라미드 상부 정도에 위치 하게 됩니다. 이유는 온라인 산업 이란 것이 본래 발전 통신 도로와 같은 인프라 산업을 기반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며, 현대 인터넷 거대 기업들은 유통 및 그 파생(광고) 물들의 기반이 받쳐 주지 못하면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실 세계는 가상 세계에 꾸준한 영양 공급을 제공하고 가상 생활은 현실 세계의 활력을 자극하는 순환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관계성 예시1- 보완성

문화 생활 분야에서 가상 세계는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 매개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곳의 박물관은 디지털 수단을 사용하여 소장품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이동시켜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대중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복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재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일련의 컬렉션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 존재를 통한 문화생활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래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가상 세계의 가치는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온라인 콘서트는 수억 건의 시청 기록을 세웠으며 수천 개의 학술 강의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됩니다. 이것은 가상현실이 현실에 필요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시의 적절한 보완적 기능도 수행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계성 예시2- 시너지 효과

온라인은 또한 문화적 창의성이 분출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온라인 문학과 예술의 산물들은 거대하고 예술적 수준과 생산량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 및 방대해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술은 예술적 창조와 생산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의해 예술적 창조를 위한 새로운 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가상 세계는 대부분 감각 세계이기 때문에 예술적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문제점

물론 현실과 가상의 혼동, 메타버스를 현실에 대한 도피처로 활용 하는 등의 '미디어 리터러시' 문제, 가상현실 의 플랫폼화에 따른 독과점화 등 부작용들도 존재 합니다. 이는 역으로 메타버스는 태생적으로 현실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