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의 아바타로 돌아온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의 근황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유명한 최대집이 우파 아스팔트 투쟁가에서 소나무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로 변신, 목포에서 선거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2017년 의협 총회에서 난동중인 최대집

 

거리의 투쟁가에서 의외의 변신과 그 이유

평소 대중적 평판이 다소 과격하고 근래까지 거리에서 박근혜 탄핵무효 투쟁을 벌이던 최대집이 송영길 신당인 소나무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것이 다소 의아스럽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의 변신 이유를 유추

• 기존 우파  '박근혜 탄핵무효' 운동 세력들의 약 99%가 박근혜 탄핵 시 특별검사이던 윤석열 정권으로 전향. 규합할 정통 보수가 없음.
• 그나마 결백을 주장해야 할 박근혜 마저 본인의 심복인 유영하를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정권에 전향.
• 윤통 타도 좌우합작 집회에서 만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의외로 우파의 기본 이념인 자유주의와 주류 경제학적 성향을 갖추고 있었음.
• 소나무당 창당 주역인 손혜원이 구상하는 '서해안 백제문화 관광 벨트 사업'과 '목포 의료 서비스 혁신 도시'에 적합한 정치적 파트너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목포 출신 최대집을 선택.

2017년 의협 총회 난동에 몸대신 머리를 쓰고 있는 최대집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 아스팔트 운동가'란 특이한 이력(한국 우파는 계급주의가 거의 카스트 제도급이라 출발이 아스팔트 운동이면 주류 정치권에 거의 들어가지 못함) 의 소유와 이번 총선, 선관위에 신고된 재산이 마이너스 2억 7천 인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최대집 후보.
 
그의 공약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 엄격한 절차의 존엄사 인정
• 목포 의료서비스 혁신 도시

이중에 '목포 의료서비스 혁신 도시' 부분은
- 목포에 기존 종합병원 분원 설립.
- 산후조리 및 노인요양 타운 조성.
- 은퇴 의사들의 제2의 생을 위한 프로그램 및 상위 타운과 연계된 인프라 조성.
- 필요에 따라 목포 의과대학 신설(현재까지는 그것의 유지비 문제 및 전국에 번질 핌피 현상으로 실효성은 없다고 함.)
 
과연 브랜드 메이커에서 창당 메이커로 변모한 자수성가 좌파이자 여자 김종인, 손혜원과의 조합으로 그 시너지가 나타날지 이번 총선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목포에서 거리유세중인 최대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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